금천구, 신규 착한가격업소 모집

기사등록 2019/07/14 15:29:21

종량제봉투 지원, 해충방제, 전기안전점검 등 혜택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금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상승 억제와 개인서비스 안정화 기틀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구에는 현재 49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있다.

모집대상은 영업 중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다.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금천구청 누리집(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정신청을 받은 영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다음달 중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가격 수준, 위생·청결기준, 품질서비스,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년 종량제봉투 지원, 하절기 해충방제(3개월), 연 1회 전기안전점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업소를 홍보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구에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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