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곡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공사' 완료

기사등록 2019/07/11 14:48:17

2011년 안정성 문제로 운행 중단

【서울=뉴시스】 강서구, 가곡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공사’ 완료. 2019.07.11.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가곡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공사’ 완료. 2019.07.11.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곡초교 앞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공사를 끝내고 이달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억50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1년간 공사를 거쳐 지난달 교체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교체 공사로 승강기 이용인원 수는 기존 13인승(900㎏)에서 15인승(1000㎏)으로 확대됐다.

승강기 운영방식은 스크류식에서 로프식으로 변경됐다. 추락방지, 자동구출운전, 손끼임방지 등이 적용됐다.

이 승강기는 2005년 2198세대 우장산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설치됐다. 구는 2011년 승강기 시설 노후화로 변형, 이탈 등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가곡초교를 비롯한 명덕여중·고 등 인근 학교에 다니는 1300여 학생들이 우회해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로 아이들과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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