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e로움 출시기념 대코 맥주페스티벌 성황…안착여부 관심

기사등록 2019/07/07 10:03:16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출시를 기념해 '대코(Daeco)맥주페스티벌' 이 열리고 있다. 2019.07.07. (사진= 대덕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출시를 기념해 '대코(Daeco)맥주페스티벌' 이 열리고 있다. 2019.07.07. (사진= 대덕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의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출시를 기념해 열린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이 성황을 보이면서 '대덕e로움' 의 안착 여부가 주목된다.

7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오후 두차례 걸쳐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서 열린 대코 맥주페스티벌에 주민·관광객 등 6만여명이 찾았다. 

전국 최고 길이는 500m의 우산거리가 행사장을 뒤덮은 가운데 인파가 몰렸고, 동시 수용인원 1000명을 자랑하는 먹거리존엔 생맥주와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돼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특히 행사장 내 모든 점포에선 신용카드나 현금결제 대신 대덕e로움 카드만을 사용해 음식을 사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대덕구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현장발급 창구 8곳을 개설하기도 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지난 5일 공식출시 됐으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공식출시 기념으로 이틀간 진행된 대코 맥주페스티벌을 발행된 대덕e로움은 4억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고, 지난 2일 사전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발행 목표액의 5분의 1인 10억원이 발행됐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행사장에 오신 분들이 대덕e로움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너무 편리하다고 전했다"면서 "발행목표액 50억원을 조기에 소진해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오는 12일과 13일 같은 장소에서 추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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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e로움 출시기념 대코 맥주페스티벌 성황…안착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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