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6일부터 장마 영향권…최대 80㎜ 이상 비

기사등록 2019/06/25 16:43:17

27일 오후까지 광주·전남 10~60㎜ 비 예보

돌풍·천둥·번개도…29일께 장마전선 재북상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이 오는 26일 오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26일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남·서해안부터 시작돼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된 뒤 27일 오후께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8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강수량 변동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일시적으로 남하했다가 29일 다시 북상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안·산간 지역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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