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영월 호우주의보 해제…천둥·번개·우박 조심

기사등록 2019/06/10 00:05:57

봄가뭄 해소에 도움 단비

(사진=KLPGA/박준석 제공)
(사진=KLPGA/박준석 제공)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11시를 기해 원주와 영월에 발령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1시30분 현재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는 시간당 1.0~4.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원주 부론 63.5㎜, 영월 주천 57.5㎜, 홍천 서석 26.5㎜, 원주 20.5㎜, 원주 문막 18.0㎜, 횡성 11.5㎜, 인제 6.5㎜, 홍천 5.5㎜ 등이다.

김충기 예보관은 "영서에 위치한 비구름이 정체돼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10일 오전 9시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천둥 번개가 치겠고 곳에 따라서는 우박도 떨어지겠다. 강수량은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 지역에서는 지난 6~7일 단비가 내린 데 이어 9일 밤부터 11일까지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봄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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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영월 호우주의보 해제…천둥·번개·우박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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