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들 "韓과 '레이더 갈등' 논의 평행선"

기사등록 2019/06/01 20:43:57

"12월 레이더 갈등 이후 첫 회동"

"한국, 사실 관계 인정하지 않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환영행사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대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6.01.(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환영행사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대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6.01.(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일본 NHK, 지지통신 등은 1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대회(일명 샹그릴라 대화)에서 정경두 국방장관을 만났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와야 방위상은 정 장관을 향해 "지난 해 12월 일본 자위대의 비행은 적절했다"며 한국의 재발방지를 요청했으나 정 장관은 사실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등 기존 자세를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지통신과 교도통신 등은 해당 보도를 전하며 "논의는 평행선을 그었다"고 평했다.

NHK는 지난 12월 불거진 '초계기 저공 위협비행-레이더 조사(照射·비추어 쏨) 갈등' 이후 양국 장관은 첫 회동을 벌였다는데 주목하기도 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한 번의 회동으로 여러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에 이르는 것은 힘들겠지만, 고위 대표가 만나 마음을 터놓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日매체들 "韓과 '레이더 갈등' 논의 평행선"

기사등록 2019/06/01 20:43: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