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마철 대비 산림재해 예방

기사등록 2019/05/28 16:10:16

수명산, 개화산, 봉제산 등 산책로 주변 6개소 대상

【서울=뉴시스】 강서구, 지난해 취약 산림 내 배수로 설치. 2019.05.28.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지난해 취약 산림 내 배수로 설치. 2019.05.28.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침수와 지반불안정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지는 내발산동 748번지 수명산을 비롯한 개화산, 봉제산 등 주민이 평소 자주 찾는 산책로 주변 6개소다.

구는 산사태 예방사업, 사방시설 정비사업, 배수로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낙석 위험이 있는 취약지역에는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이 설치된다.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는 콘크리트 수로가 확보된다.

구는 자연생태 훼손지 식생을 복원하는 작업도 한다. 구는 산사태 예방사업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3개 사업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끝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여느 때보다 예방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을 진행해 근교산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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