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미국 대통령 봉하마을 방문, 경호 비상

기사등록 2019/05/22 09:29:27

경찰 590여명 이동 동선 곳곳배치

추모객 5000여명과 혼잡 예상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새로운 노무현'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2019.05.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새로운 노무현'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2019.05.1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봉하마을 방문을 앞둔 22일 경찰은 경호 경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경찰은 59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추도식 행사를 마치고 떠날때까지 공항과 봉하마을 주변 등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 경력을 집중 배치한다.

 경찰은 김해서부경찰 인력과 경남경찰의 지원을 받아 곳곳에 배치한다.

 추도식일 열리는 23일 오후 전후는 매년 추모객 5000여명 등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하루전 이동이나 행사장 중요 지점을 점검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퇴임 이후 전업 화가로 활동 중인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는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한다.

 또 행사장에서 추도사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개인 차량을 이용하기 보다는 대중교통이나 김해시가 운영하는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21일 오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10주기 추모행사장 옆 전시대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현 정부와 노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야당을 옹호하는 내용을 새긴 범인 검거에 나섰지만 아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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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미국 대통령 봉하마을 방문, 경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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