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감각하다'를 부제로 열리는 박람회선 '보다, 듣다, 말하다, 먹다' 등 4개의 섹션에 맞춰 다양한 실패사례를 재조명해 해법을 찾아보고 재도전을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과정을 보다' 섹션에선 실패에 대한 다양한 상황, 원인 결과에 대해 조명하고 실물 모형을 통해 체험하는 실패쌍안경과 지역 내 다양한 실패사례를 웹툰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응원을 듣다' 섹션은 작품성은 있으나 주목받지 못했던 음악작품을 재조명하고, 지역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플래시 몹 공연과 버스킹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험을 말하다' 섹션에선 ICT를 활용한 실패퍼즐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고 '마음을 먹다' 섹션 프로그램으로는 실패캘리와 공감자판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꿈꾸는사진관과 청소년 토크콘서트, 청소년 정책리서치, 청소년 부스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강영희 시 공동체정책과장은 "다양한 실패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다시 재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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