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과 이제 대화 가능한 상황…회담 적극 제안할 것"

기사등록 2019/05/09 21:06:17

"北, 사전에 일정 파악했기에 회담 어렵다 판단…이제는 상황 돼"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4.3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이제부터는 북한에 적극적으로 (남북정상) 회담을 제안하고 대화를 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 시작한 생방송 KBS 대담에서 '4차 남북정상회담이 지지부진한데, 언제쯤 이뤄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제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사실은 북한에게 아직 (대화를) 재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외교가 발달한 나라가 아니다"라면서 "하노이 회담 이후에 나름대로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도 있었을테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도 있었다. 사전에 일정을 다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담을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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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北과 이제 대화 가능한 상황…회담 적극 제안할 것"

기사등록 2019/05/09 21:06: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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