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000달러 돌파…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기사등록 2019/05/09 15:21:15

최종수정 2019/05/09 15:33:17

비트코인, 올해 60% 넘게 올라

【홍콩=AP/뉴시스】 비트코인이 장중 6000달러(약 707만원)를 돌파해 6개월 만에 달러 대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17년 12월8일 홍콩의 비트코인 ATM 기계 옆에 비트코인 모형이 놓여있는 모습. 2019.05.09.
【홍콩=AP/뉴시스】 비트코인이 장중 6000달러(약 707만원)를 돌파해 6개월 만에 달러 대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17년 12월8일 홍콩의 비트코인 ATM 기계 옆에 비트코인 모형이 놓여있는 모습. 2019.05.09.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달러 대비 비트코인 가치가 6000달러(약 707만원)를 넘어서면서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돌파해 6개월 만에 달러 대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6076.6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15일(6295.95달러)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올해 60% 넘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만9000달러(약 2240만원)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2월에는 31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생존 가능성을 놓고 경제 전문가들은 격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는 가상화폐를 "모든 거품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라고 비꼬았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8일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중국 바이낸스(Binance)는 해커들이 보안망에 침입해 7000 비트코인 이상을 훔쳤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시세로 4000만달러(467억6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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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000달러 돌파…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기사등록 2019/05/09 15:21:15 최초수정 2019/05/09 1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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