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113개교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기사등록 2019/05/09 09:52:35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지역 초·중·고 113개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영상위원회와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굿네이버스 인천지부 등 인권교육 지원단체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우선 인천영상위는 이민자·난민 등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상영한 국내·외 유수의 영화들 중 청소년의 인권감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작품을 엄선, 학교를 대상으로 영화 상영을 진행하고 상영 전후에는 관련 주제의 강의, 토크, 감독과의 대화 등을 진행한다.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평화그림책 읽어주기 ‘평화바람’을 통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평화, 인권, 성평등 등 분야별 감수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준다.

굿네이버스 인천지부는 전문 심리치료사가 학급으로 방문하는 학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심화교육을 통하해 교육일상 속 권리를 발견하고, 권리존중 태도 함양하는 '인권하이' 사업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인권교육과 더불어 인권동아리 및 인권모니터단 운영, 인권게시판 설치 지원 등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사업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인권과 교원의 교권이 보장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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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113개교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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