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협상 예정대로 기대…낙폭 줄여 마감

기사등록 2019/05/07 05:40:30

다우 0.25%↓ S&P 0.45%↓ 나스닥 0.5%↓

【뉴욕=AP/뉴시스】지난 1월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2019.01.24.
【뉴욕=AP/뉴시스】지난 1월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2019.01.24.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 부과 입장에 따른 미중 무역분쟁 재발 우려속에서 급락해 출발했으나, 회담 재개 기대감으로 낙폭을 줄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7포인트(0.25%) 하락한 2만6438.4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17포인트(0.45%) 내린 2932.47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71포인트(0.50%) 내려 8123.29를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1.5% 이상 급락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반영돼 매물이 쏟아졌다.

오전 10시(동부시간)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1.21포인트(-1.21%) 내린 2만6183.7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4.87 포인트 1.21% 오른 291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5.50 포인트 1.43% 내린 8127.07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들어 오는 8일 예정된 중국 류허 부총리의 미국 방문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충격을 흡수하며 낙폭을 1% 이내로 줄였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강경 입장 표명 등 긴장 고조로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5달러(1.21%) 상승하며 62.6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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