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미중 무역협상 긴장국면에 일제히 하락

기사등록 2019/05/07 02:25:11

이탈리아 1.63%↓ 프랑스 1.18%↓ 독일 1.01%↓

【베이징=AP/뉴시스】1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19.05.01
【베이징=AP/뉴시스】1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19.05.01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유럽 증시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 언급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87 포인트, 1.01% 하락한 12286.8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전장보다 65.32포인트 1.18% 내린 5483.52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354.19 포인트 하락해 1.63% 떨어져 21409.29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도 3.42포인트, 0.88% 내린 386.95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FTSE 100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33 포인트, 0.40% 상승해 7380.64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긴장 국면으로 1% 이상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중국 대표단의 미국 방문이 예정대로 이뤄져 미중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 미만으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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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중 무역협상 긴장국면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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