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제품의 결정적 차이는 '제형'과 '농도'
수분기는 에센스>세럼>앰플 순으로 많아
농도는 앰플>세럼>에센스 순으로 이어져
최근 3년간 올리브영서 에센스 매출 크게 ↑
【서울=뉴시스】성민지 기자 = 20대 사이에서 최소한의 피부관리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스킵케어'(Skip-care)가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품이 있다. 토너 단계와 크림 단계 사이에 바르는 '에센스' 제품이다.
문제는 이 에센스 단계에서 바르는 제품이 단순히 에센스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센스'로 통칭되는 제품으로 에센스뿐만 아니라 세럼, 앰플 등이 거론된다.
코스메틱 덕후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은 이 세 제품을 정확히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에센스, 세럼, 앰플을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문제는 이 에센스 단계에서 바르는 제품이 단순히 에센스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센스'로 통칭되는 제품으로 에센스뿐만 아니라 세럼, 앰플 등이 거론된다.
코스메틱 덕후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은 이 세 제품을 정확히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에센스, 세럼, 앰플을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왼쪽부터 스킨그래머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와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스 에센스'
세 제품의 결정적 차이는 '제형'과 '농도'에 있다. 에센스>세럼>앰플 순으로 수분기가 많고, 앰플>세럼>에센스 순으로 농도가 짙다.
먼저 에센스는 가장 묽은 농도로 대개 흐르는 액체 제형이다. 수분이 많고 가볍기 때문에 지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다. 세안 직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보습을 위해 그 위에 덧바르거나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최근 2~3가지 성분을 한 번에 농축한 에센스가 속속 출시되면서 에센스 제품 인기가 높아졌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에센스 매출은 2017년 대비 65% 가량 증가했다. 스킨, 로션, 크림 등 기초화장품 항목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에센스가 여러 성분을 한 번에 함유하고 있어 이 제품 하나만으로 여러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
그중에서도 소비자들은 '착한 성분'을 함유한 에센스 제품을 선호한다.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의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는 미국 세포라의 ‘클린 앳 세포라’(Clean at Sephora) 기준에 부합하는 성분만 담았다.
이 제품은 세안 직후 첫 단계에 바르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다. 안디로바씨오일 성분이 피부에 깊숙이 스며들며 견고한 보습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병풀추출물을 55% 함유해 피부 진정 및 피부결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일명 '개똥쑥 에센스'로 불리는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피부 진정 에센스다. 가장 영양분이 풍부한 9월의 강화군 개똥쑥을 두 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뒤 저온 고압 추출 방식으로 추출했다. 트러블이 일어나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게 가꿔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에센스는 가장 묽은 농도로 대개 흐르는 액체 제형이다. 수분이 많고 가볍기 때문에 지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다. 세안 직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보습을 위해 그 위에 덧바르거나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최근 2~3가지 성분을 한 번에 농축한 에센스가 속속 출시되면서 에센스 제품 인기가 높아졌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에센스 매출은 2017년 대비 65% 가량 증가했다. 스킨, 로션, 크림 등 기초화장품 항목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에센스가 여러 성분을 한 번에 함유하고 있어 이 제품 하나만으로 여러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
그중에서도 소비자들은 '착한 성분'을 함유한 에센스 제품을 선호한다. 한국형 클린뷰티 브랜드 스킨그래머의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는 미국 세포라의 ‘클린 앳 세포라’(Clean at Sephora) 기준에 부합하는 성분만 담았다.
이 제품은 세안 직후 첫 단계에 바르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다. 안디로바씨오일 성분이 피부에 깊숙이 스며들며 견고한 보습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병풀추출물을 55% 함유해 피부 진정 및 피부결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일명 '개똥쑥 에센스'로 불리는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피부 진정 에센스다. 가장 영양분이 풍부한 9월의 강화군 개똥쑥을 두 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뒤 저온 고압 추출 방식으로 추출했다. 트러블이 일어나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강하게 가꿔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세럼’과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세럼은 성분의 농도를 에센스보다 짙게 만들어 피부 고민별 집중 케어를 돕는다. 에센스보다는 점성이다. 에센스가 ‘수분’에 집중했다면 세럼은 미백, 탄력, 모공, 진정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세럼은 크림 단계 이전에 보습막을 씌워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며 유효성분을 원활하게 흡수하도록 돕는다.
국내 최대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세럼 부문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이다. 이 세럼은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알부틴의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칙칙한 피부톤을 균일하고 맑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병풀 추출물 등 식물성 추출 성분을 넣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구달의 ‘청귤 비타C 잡티세럼’은 피부가 화사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와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자연 유래 비타민C청귤추출물(탄제린추출물)과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화사한 피부를 가꿔준다.
특히 세럼은 크림 단계 이전에 보습막을 씌워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며 유효성분을 원활하게 흡수하도록 돕는다.
국내 최대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세럼 부문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이다. 이 세럼은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알부틴의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칙칙한 피부톤을 균일하고 맑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병풀 추출물 등 식물성 추출 성분을 넣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구달의 ‘청귤 비타C 잡티세럼’은 피부가 화사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와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자연 유래 비타민C청귤추출물(탄제린추출물)과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화사한 피부를 가꿔준다.
마지막으로 앰플은 짧은 간 내에 가장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그만큼 유효성분을 압축해 만들었다는 뜻이다. 점도가 높고 소량이며 고가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작은 용기에 나눠져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피부 진정, 주름 개선 등 확실한 피부 관리를 목적으로 유효 성분의 함유량을 높였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잘 따져보고 사용해야 한다.
앰플 제품 중에서 CNP차앤박화장품의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자연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극광 보습 앰플이다. 진정과 보습 등 두 가지 효과가 있다. 히알루론산을 비롯한 피부 보습 성분이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주며 CNP 독자 성분, 베타글루칸 등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email protected]
피부 진정, 주름 개선 등 확실한 피부 관리를 목적으로 유효 성분의 함유량을 높였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잘 따져보고 사용해야 한다.
앰플 제품 중에서 CNP차앤박화장품의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자연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극광 보습 앰플이다. 진정과 보습 등 두 가지 효과가 있다. 히알루론산을 비롯한 피부 보습 성분이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주며 CNP 독자 성분, 베타글루칸 등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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