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애인 인권·복지 확대 위해 머리 맞대야"

기사등록 2019/04/20 13:20:30

제39회 장애인의날 맞아 이종철 대변인 논평

"행정편의적 장애인등급제 타파…예산·대책 담보돼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0.0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바른미래당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은 20일 "장애인의 행복이 곧 비장애인의 행복이고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며 "장애인 인권 증진과 복지 확대에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장애인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비장애인도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장애인 주변에는 비장애인 가족과 친구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는 7월부터 '장애인 등급제 폐지'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장애인을 오히려 복지 사각지대로 몰아넣는 '가짜 폐지'가 돼서는 안 된다"며 "장애인 등급제라는 행정 편의적 구분을 타파하고 장애인 특성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대와 실질적 대책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탈시설화, 장애인 기초연금 확대, 재활 지원, 이동권·노동권·교육권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도 경주돼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각종 장애인 현안을 정밀 검토하고 관련 정책 마련에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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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애인 인권·복지 확대 위해 머리 맞대야"

기사등록 2019/04/20 13:2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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