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도시농업공원 4월27일 정식개장

기사등록 2019/04/19 11:01:33

도시농업공원 내 숲속 산책로, 교육용·공공분양 텃밭 마련

【서울=뉴시스】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 모종심기를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2019.04.19.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 모종심기를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2019.04.19.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 서남권 최초 도시농업공원인 '양천도시농업공원' 조성을 마치고 27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신월동 산 174-1번지 일대에 2만4078㎡ 규모 '양천도시농업공원'을 조성했다. 구는 27일 오후 1시40분 공원 안 입구마당에서 열릴 '양천도시농업공원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도시농업공원에는 구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숲 ▲체험학습장 ▲생태연못 ▲숲속산책로 ▲야생초화원 등이 갖춰져있다. 구는 ▲도시농업교육센터 ▲무릎을 굽히기 힘든 어르신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텃밭 2개소 ▲친환경텃밭 등도 마련했다.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은 교육용 텃밭과 공공분양 텃밭으로 나뉜다.

교육용 텃밭에서는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부학교'와 어린이들이 모종심기와 수확을 경험해보는 '어린이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용 텃밭을 제외한 텃밭은 각 동 주민센터와 취약계층인 50대 독거남(나비남)모임,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공공 분양됐다. 공공분양 텃밭에서 나온 수확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공원녹지과(02-2620-35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 많은 구민들이 여가생활도 즐기고 도시농업을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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