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정치권, 4·19정신 제대로 구현 못해…개혁 앞장서야"

기사등록 2019/04/19 11:14:10

"선거제 개혁·분권형 개헌, 기득권·당리당략에 막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제 정당은 4·19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주권을 위한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땅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고 산화한 4·19 영령들을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4·19혁명은 이승만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한 시민혁명"이라며 "외세에 대항하고 국민을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동학혁명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은 혁명이고 5·18광주민주화항쟁, 6월 민주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국민주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산화한 4·19 혁명정신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승자독식의 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와 분권형 개헌은 번번이 기득권과 당리당략이라는 장애물에 막히고 있고,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양극화로 인해 민주주의의 토대가 흔들리고 국민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화당은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탄생했다"며 "4·19정신을 구현하고 공존·합의의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한 선거제 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해, 헬조선을 만든 기득권적폐와 승자독식의 양극화 경제 및 지역 격차 해결 등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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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정치권, 4·19정신 제대로 구현 못해…개혁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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