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환영식 후 정상회담…MOU 체결
공동기자회견…주요 성과 설명 예정
한국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의회 연설
북방권 지역 평화·번영 메시지 낼 듯
취임 이후 양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국빈 방한한 바 있다. 당시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소규모 및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양 정상은 에너지·플랜트, 보건의료 분야 등을 포함해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의회 연설도 이날 오후에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처음 우즈벡 의회 연설대에 올라선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연계돼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독립 기념비 헌화, 비즈니스 포럼 참석, 문화 공연 관람,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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