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을 2018~2019시즌 V-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끈 이재영을 필두로 김희진(IBK기업은행), 이소영(GS칼텍스), 이효희 정대영(이상 한국도로공사)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정지윤(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등 기대주들도 언니들과 함께 대회에 나선다.
18명의 선수들은 2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다음달 18일까지 훈련한 뒤 19일 1주차 일정이 열리는 세르비아로 떠난다.
새롭게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라바리니 감독은 브라질 리그 일정이 끝나는 5월 초 입국해 선수단을 이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 중인 김연경은 리그 종료 후 합류할 예정이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기존의 월드리그와 그랑프리가 합쳐진 대회다. 16개 구단이 참가해 5주 간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22일 터키와 첫 경기를 벌인다. 5주차 경기는 6월18일부터 사흘 간 홈인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여자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센터= 이주아(흥국생명), 김수지(IBK기업은행), 정대영(한국도로공사), 김세영(흥국생명), 박은진(KGC인삼공사)
▲라이트= 표승주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안혜진(GS칼텍스),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김연견(현대건설), 오지영(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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