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편결제시장 활성화 모색…오늘 간담회

기사등록 2019/04/18 11:15:00

금융·결제사업자, 핀테크업체 등 참여·논의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 역사책방을 방문해 제로페이 10만호점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2019.04.08.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 역사책방을 방문해 제로페이 10만호점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2019.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전반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3시 신한엘타워 디지털캠퍼스에서 국내 간편결제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거나 카카오페이, 이베이 등 참여를 신청한 결제사업자와 은행(15개사), 관련 핀테크 업체(5개사) 등 총 20개사가 참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이학영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과 관련 정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해 함께 토론한다.

시 관계자는 "간편결제 방식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서울시의 제로페이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민간전문가와 핀테크 업체들의 발제에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간편결제 활성화와 관련해 제안하고 건의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제로페이를 비롯한 국내 간편결제시장 활성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련 정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는 정부, 지자체, 은행, 간편결제사업자, 결제중개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혁신으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창업 붐 조성과 규제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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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간편결제시장 활성화 모색…오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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