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16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외대 우암동 부지에 대한 개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의원은 "부산 남구 우암동, 감만동 지역은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컨테이너 항만으로 인해 불편과 고통만 견뎌 온 지역이다"며 "지난 40년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부산외대를 대신할 새로운 경제발전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외대 개발방향이 서야 우암동, 감만동 지역이 이사 가도 되는 지역, 장사 시작해도 되는 지역으로 변모할 수 있다"며 "부산시의 조속한 캠퍼스 개발 대책 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6월 취임 1주년이 되기 전에 오거돈 부산시장 현장 방문과 더불어 우암동 부산외대 캠퍼스 개발방향을 확정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 시장 선거 후 부산외대 부지를 취임 1년 내에 개발 방향을 확정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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