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43억 추경편성 '일자리·생활SOC' 집중

기사등록 2019/04/15 15:51:23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추경예산안(추경)을 편성해 지난 10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공공일자리 확충,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43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37억원), 부동산교부세 정산분(4억원), 국시비보조금(2억원), 재정인센티브(3000만원) 등으로 마련됐다.

구는 안정적 취업기반조성과 공공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청년취업지원 일자리사업 3억4100만원 ▲숲가꾸기 사업 4억3900만원 ▲벤처기업 창업지원금 2500만원 등 총 10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해 13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도로,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보수··보강공사 4억300만원 ▲통학로 보도 신설 및 도로 개선 조사 2억3000만원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1억3300만원 등을 마련해 문화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투입해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펼쳐 빠른 확산에 초점을 뒀다"며 "이달 말 구의회 의결로 추경 안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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