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광장서 무료 승마체험

기사등록 2019/04/14 15:11:03

성동구-한국마사회 협업

【서울=뉴시스】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무료 승마체험. 2019.04.14. (사진= 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무료 승마체험. 2019.04.14. (사진= 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국마사회와 협력으로 관내 왕십리광장에서 이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도심승마체험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승마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왕십리광장을 돌아보는 승마체험 ▲말 어루만지기, 먹이주기 등 말을 활용한 오감(五感)을 체험하는 관상마 체험 ▲카우보이, 모형말 체험, 건초 주기 등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구는 안전한 승마를 위해 교통안전지도요원을 배치하고 성동구청종합상황실과 현장책임자간 비상상황 보고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또 승마체험 전 합동 현장점검 시행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점검한다.

구는 승마체험 중 사고발생에 대비해 1인당 대인 1억원, 대물 1억원, 치료비 400만원 등 스포츠 안전공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구는 또 말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행사 후에는 청결상태 유지를 위한 목욕과 건강상태도 점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이며 특히 왕십리광장의 브랜드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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