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정책실명제 운영 추진…구민 원하는 사업 공개

기사등록 2019/04/11 13:54:22

구민신청실명제 실시…정책 투명성 확보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민신청실명제란 구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구민이 정보공개를 원하는 정책에 대해 실명으로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사업은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민이 공개를 요구한 사업은 구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업들과 함께 강북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상정·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강북구청 4층 기획예산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신청한 내용이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고 있는 사안 등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상정되지 않는다.

심의위원회는 5월 중으로 개최돼 공개가 결정된 사업은 6월말까지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민신청실명제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약 1개월간 신청이 가능하다.

2분기는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되고 3분기는 7~9월, 4분기는 10~12월 중 1개월간 구민신청실명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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