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 전국 최고

기사등록 2019/04/05 15:24:35

【대구=뉴시스】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캡처. 뉴시스DB. 2019.04.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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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건수가 인구대비 전국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에 대한 신고 건수는 모두 1만1650건이며 이는 인구 1만명당 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31건(인구 1만명당 17건) 대비 175.3%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가 852건으로 인구 1만명당 107건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수성구가 3917건으로 인구 1만명당 91건, 동구는 2802건으로 인구 1만명당 80건순이다.
   
대구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2015년엔 4382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만3943건, 2017년 1만5934건으로 매년 증가해 2018년에는 2만2446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61건이 넘는 수치다.

매달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방법 교육과 홍보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시민 50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시민안전의 한계를 시민들이 스스로 신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19일까지 안전위험요인을 집중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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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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