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자텃밭 485개 구매비용 지원

기사등록 2019/04/05 15:02:13

오는 8일부터 신청접수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청 전경. 2019.03.14.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등을 위해 '도시농업'을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성동 무지개 텃밭 ▲복지와 농업의 만남 싱싱텃밭 ▲농업체험의 현장 학교텃밭 ▲농업적 활용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는 옥상텃밭 ▲생활공간 내 손쉬운 작물 재배가 가능한 상자텃밭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 무지개 텃밭은 행당동 76-3번지 일대에 5600㎡ 면적에 텃밭 335구획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텃밭은 성동구 주민과 성동구에 소재한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1세대(1단체)당 약11㎡에 해당하는 1구획을 분양한다.

335구획 중 295구획은 일반분양하고 40구획은 배려텃밭으로 장애인, 다둥이가족, 국가유공자 등에게 분양한다.

싱싱텃밭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모주간보호센터 등사회복지시설에 텃밭을 조성했다.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며, 정신적·육체적 치유가 가능한 농업의 기능을 접목한 원예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교텃밭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과 올바른 식생활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도록 마련했다. 관내 경일초등하교 외 6개소에 학교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개 학교를 추가선정해 텃밭조성을 할 계획이다.

옥상텃밭은 다중이용시설 옥상을 농업적으로 활용해 먹거리 및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총 27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3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상자텃밭은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485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상자텃밭은 개인과 단체(기관)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개당 3만5000원이다. 구에서 2만8000원을 지원하며, 신청자는 7000원의 자기부담금이 있다.

희망주민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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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상자텃밭 485개 구매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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