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미 정상회담, 최대한 당에서 뒷받침"

기사등록 2019/04/02 09:08:28

"경남 창원·통영 고용·산업위기지역 기간 연장해야"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4.02.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문광호 윤해리 수습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갖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막힌 길은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어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보인다"며 "최대한 당에서 뒷받침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서 새로운 관계를 맺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3재보선 지원 때문에 경남 창원과 통영을 다녀온 이 대표는 "현지에서는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크다. 안 해주면 큰 불만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라며 "기간이 오는 4일 끝나는 것으로 아는데 정부애서도 연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날 고위 당정청 안건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포항 지진피해 대책에 대해서는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들었는데 미세먼지 등에 역점을 뒀으면 한다"며 "포항 지진피해 대책도 세심하게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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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미 정상회담, 최대한 당에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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