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금리 4.06%로 대폭 하락…1주 사이 0.22%p↓

기사등록 2019/03/29 01:32:49

주간 하락폭 10년만에 최대

주택 구매력 상승 전망

【노스앤도버(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크게 떨어져 주택 구매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4.06%로 지난주의 4.28%보다 0.22%포인트나 내려갔다. 1년 전의 금리는 평균 4.40%였다.  2019.03.28 .
【노스앤도버(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크게 떨어져 주택 구매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4.06%로 지난주의 4.28%보다 0.22%포인트나 내려갔다. 1년 전의 금리는 평균 4.40%였다.  2019.03.28 .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크게 떨어져 주택 구매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4.06%로 지난주의 4.28%보다 0.22%포인트나 내려갔다. 1년 전의 금리는 평균 4.40%였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1월 들어 7년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섰지만 지난 연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프레디 맥의 샘 카터 수석 경제학자는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우려가 지난 1주일 동안 10년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카터 수석 경제학자는 "일부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계속해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이는 주택 수요 증대에 매우 좋다."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과열돼 있는 주택가격과 주택공급 부족이 주택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이라고 CNBC가 지적했다.

주택가격 상승은 줄어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주택가격은 아직도 구입하기에 버거운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 하락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내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기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1.6%, 재융자 신청건수는 3.5%가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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