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공간을 민주주의 정원으로 만들자"

기사등록 2019/03/27 11:54:03

학교공간 혁신의 주체로 '사람' 강조

공간혁신 위한 역할 분담, 지원 약속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교육부-교육청 학교공간혁신 합동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3.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교육부-교육청 학교공간혁신 합동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학교공간 혁신을 통해 학교를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교육부-교육청 학교공간혁신 합동 워크숍에서 "미래교육에 대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자치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학교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을 실행하기 위한 기본이자 핵심을 사용자 참여 설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설계자로서 참여하고 교사와 마을 주민, 전문가들이 함께 학교를 삶의 공간으로 만들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 공감을 형성하는 공간을 설계해 함께 사는 민주주의의 정원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학교들이 지속가능한 공간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간 역할을 분담하고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원을 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학교공간 혁신의 핵심은 사람임을 놓치지 않고 함께 가자"며 "오늘 워크숍에서 공간혁신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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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27 11:54: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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