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다섯번이나 방문한 황 대표는 “조금전 서호시장에서 소상공인 10여명을 만났는데 시장이 다 죽어가고 있다고 야단이다. 이 정부는 검증되지 않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처럼 끌고 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2년새 최저임금이 29%나 인상돼 시장이 견디지 못하고 있다.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통영의 주산업인 굴양식업이 경기바닥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과거 정부, 전 정부의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난 정부때는 지금처렴 어렵지 않았다”며 “거꾸로 가는 경제를 바로 잡을려면 오는 4월 3일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스스로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자, 위장전입자, 아파트 팔아 20억원 번 사람들을 장관 후보자로 정했다. 스스로 정한 기준을 만들어놓고도 안 지킨다. 수십억원을 쓴 개성연락사무소도 북한이 철수했는데 아무도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없다”며 “정점식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정갑윤 의원은 “지난 21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에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 가지않고 기관단총을 든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면서 지방을 시찰했다”며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알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기업들이 도산하고, 외교안보가 백척간두에 처했는데 이 정권은 반성할 줄 모르고 있다”며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이번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6선 의원을 지낸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정점식 후보는 내란을 획책한 통진당을 해산해 나라를 바로 세운 아주 용기있는 후보”라며 “온 국민이 바라보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통영의 뜨거움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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