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22일 청도천 둔치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자유한국당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0회째를 맞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고철이나 헌옷, 유리병 등을 수집해 판매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청도군내 1t 트럭 700여대의 차량이 동원돼 농약병, 고철, 폐비닐 등 9개 읍면 마을 곳곳에서 1000여t의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날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관내 불우 이웃의 재활 사업에 사용된다.
◇청도군, 농산물 공동선별장 지원사업 확대
군 조사에서 2018년 공동선별장 운영으로 청도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양파 등의 매출액이 2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공동선별장 지원과 육성으로 농산물의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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