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백승호는 가벼운 러닝으로 시작
이강인은 곧바로 볼게임에 참가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부터 소집 후 두번째 훈련을 했다. 전날 소집된 24명의 선수에 더해 이날 합류한 백승호(지로나) 이강인(발렌시아) 이청용(보훔) 등 벤투 감독이 요청한 전원이 모였다.
선수들은 서로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합류한 백승호와 이청용은 최태욱 코치와 함께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함께 입소한 이강인은 곧바로 훈련에 투입돼 황인범(밴쿠버) 박지수(광저우 헝다)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과 공을 주고 받았다.
골키퍼들은 서로 슈팅 방어 훈련을 하면서 몸을 달궜다.
김진수(전북)는 감기 증세로 전날에 이어 훈련에 빠졌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은 햄스트링 통증,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지난 16일 하노버96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입은 무릎 타박상으로 훈련장에 나오지 못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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