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델커 美재무차관 "완전한 北비핵화까지 압박 유지"

기사등록 2019/03/13 08:46:47

"미, 유엔과 함께 246건의 제재 부과"

"건설적인 협상에 관여할 준비돼"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용범 부위원장은 25일 금융위원회에서 시걸 맨델커(Sigal Mandelker) 미국 재무차관을 만나 가상통화와 관련한 자금세탁 방지 조치 강화 및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18.01.25.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용범 부위원장은 25일 금융위원회에서 시걸 맨델커(Sigal Mandelker) 미국 재무차관을 만나 가상통화와 관련한 자금세탁 방지 조치 강화 및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18.01.25.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엔과 함께 지금까지 246건의 대북제재를 부과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맨델커 차관은 12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산하 금융 정부부문 소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미국은 건설적인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위와같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기만적인 해운 활동과 국제 금융체제의 악용, 국제 공급 체계에 대한 위험에 관해 업계와 국제사회에 중요한 주의보들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맨델커 차관은 또한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실 요원들이 수 십 개 국가들과 교류하며, 심지어 유엔 제재 이상의 제재를 이행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적, 정부간 동반자들과 함께 북한이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능력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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