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원 "진영, 지방분권 실행의지 갖춰야"

기사등록 2019/03/08 11:30:00

"지방의회와 함께하는 지방분권 시대 개막 첫 행안부 장관되길 기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 단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기자실에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전국시도의회 동시 공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9.19.  20hwan@newsis.com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 단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기자실에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전국시도의회 동시 공동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전국 시도의회 의원들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지방분권 실행의지를 갖추라고 요구했다.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서울시의원)은 8일 문재인정부 취임3년차 개각과 관련, "전국 17개 시도광역의원 829명 일동은 진영 의원의 행정안전부장관 내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국회와 행안부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동안 김부겸 장관께서도 지방분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듯이 무엇보다 행안부 장관의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실행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 내정자는 지방분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며 "지방분권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도입할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단장은 "진영 내정자는 19대 국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장 재임시 시도광역의원의 숙원인 정책보좌관제도 도입을 주요내용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안행위 통과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방의회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지방자치분권 실현의 주창자였다"고 소개했다.

그는"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부름에 응답해 진영 장관 내정자께서 자치분권시대 첫 행안부 장관이 되시길 기원한다"며 "국회에 계류된 지방분권 관련 법안들과 국회 제출 예정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행안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국시도의원 "진영, 지방분권 실행의지 갖춰야"

기사등록 2019/03/08 11:3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