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조선의 왕자인데 연애소설가···'신입사관 구해령'

기사등록 2019/03/04 11:29:02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22)가 조선의 왕자로 돌아온다.

MBC TV 새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차은우는 도원대군 '이림'을 연기한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림은 궁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이나 궐 밖에서는 한양을 들었다 놨다하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다. 이중생활을 하던 중 사관 '구해령'(신세경)과 엮이며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차은우는 지난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 당시 캠퍼스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첫 지상파 주연인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차은우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여사'라는 소재가 신선했다"며 "무엇보다 이림 캐릭터가 나를 설레게 했다. 고독한 운명으로 태어나 모든 것이 서툴 수밖에 없었던 이림의 성장을 잘 그려내고 싶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7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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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조선의 왕자인데 연애소설가···'신입사관 구해령'

기사등록 2019/03/04 11:29: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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