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T모바일 영엽기밀 절취 안해"…美법원서 무죄 주장

기사등록 2019/03/01 07:47:02

【둥관(중 광둥성)=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인 화웨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법정에서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영업기밀을 훔치려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2019.02.28
【둥관(중 광둥성)=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인 화웨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법정에서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영업기밀을 훔치려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2019.02.2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인 화웨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법정에서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영업기밀을 훔치려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화웨이는 이날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열린 지식재산권 절취사건에 대한 심리에서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스마트폰 검사 자동화 기술과 무역협상 기밀을 훔치려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더힐이 미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화웨이에 대한 공판날짜는 내년 3월2일로 잡혀 있다.화웨이는 T-모바일건 이외에도 지난 1월 대(對)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돼 있는 상태이다.

T-모바일은 화웨이가 휴대전화 테스트 전용 소프트웨어인 '태피(Tappy)' 정보를 빼내려고 했다는 혐의로 지난 2014년 시애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공급하는 사업 파트너 관계를 악용해 지식재산권을 도용하려 했다는 게 T-모바일의 주장이다.

태피는 인간의 손가락을 본 떠 만든 소프트웨어로 시장을 공략하기 전에 휴대전화를 테스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화웨이 변호사는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따지지 않는다는 회사 방침을 들어 별도의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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