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올린 32초 분량 동영상에 미·베트남 행사내용만 있어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귀국길에 올린 트윗을 통해 베트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위터에서 베트남 정부과 국민을 향해 "이번주 하노이에서 우리를 후하게 대접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응유엔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응유엔 쑤언 푹 총리를 거명하면서 "멋진 베트남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과 함께 32초 분량의 동영상도 올렸다. 동영상은 미국과 베트남간의 행사내용을 편집한 것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관련된 영상은 없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김 위원장과 회담과 만찬을 가진 뒤 "대단한 만남과 저녁식사였다"는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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