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김정은 내리기 전 플랫폼 확인…이번에도 밀착 보좌

기사등록 2019/02/26 11:59:09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26일 오전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직후 먼저 내려 플랫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vn)')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26일 오전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직후 먼저 내려 플랫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vn)')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오빠'를 밀착 보좌하고 나섰다.

26일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vn)'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직후 김 위원장이 내리기 전 먼저 기차에서 내려 플랫폼을 살폈다.

김 부부장이 내리기 전에는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먼저 주변 장소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오후 5시께 평양역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전용열차에 김 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몸을 실었다.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는 함께 하지 않으면서 기대를 모았던 멜라니아 트럼프와의 '퍼스트레이디 회동'은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아내 없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올랐다.

김 부부장은 각종 국제무대에서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활약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때도 김 위원장에게 펜을 챙겨주는 등 계속 가까이에 있었다.

남북정상회담 전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북한 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미국을 대표해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와의 조우 여부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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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2/26 11:59: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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