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 "연비과장과 배기가스 축소" 대거 조사나서

기사등록 2019/02/22 06:54:17

"수학적 계산모델 착오 가능"

포드 레인저 등 외부 용역 조사

【서울=뉴시스】 포드자동차가 부풀려진 연비에 대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드자동차의 로고. <사진 출처 :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2018.4.4
【서울=뉴시스】 포드자동차가 부풀려진 연비에 대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드자동차의 로고. <사진 출처 :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2018.4.4
【 서울= 뉴시스】차미례 기자 = 포드자동차는 지난 해 생산된 차종 가운데 수학적 계산 모델의 결함으로 연비가 부풀려져 배기가스 배출량이 축소 발표된 것이 있다고 보고 광범위한 차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AP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21일 포드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해 9월에 일단의 자사 직원들이 그런 수치의 오류 가능성과 문제점에 대해 보고한 뒤로 이뤄졌다.  포드사는 이후 2019년 포드 레인저 차종부터 외부 전문회사를 고용해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만약 문제가 발견되면 2017년 생산된 차종에까지 검사를 소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드사는 아직까지는 마일리지나 배기가스 배출량의 숫자에서 직접 오류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검사가 막 시작한 단계여서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어떤 모델의 차종이 몇 대나 잘못되었는지 말하기에도 아직 시기상조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포드차는 지금까지 미 연방 환경보호국과 캘리포니아 교통 당국에만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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