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압둘-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집권한 지 1년 뒤인 2015년 검찰 최고 책임자인 히샴 바락 '공공검사'가 여러 대의 자동차 대열로 카이로 시내를 통과하던 중 폭발물 공격으로 살해됐다. 이와 관련해 28명이 2017년 사형을 언도받았다.
무슬림형제단은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전 이집트에서 80년 동안 불법 조직으로 탄압 받았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30년 철권 통치에서 축출된 뒤 무슬림형제단은 그 해 후반기와 2012년 봄에 치러진 하원 및 대통령선거를 휩쓸었다.
그러나 이집트 최초의 민선 대통령인 모하메드 모르시의 지나친 이슬람주의 우선 정책으로 국민들이 염증을 일으켜 군부에게 쿠데타로 이를 타도시키라고 요청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2013년 7월 엘시시 국방장관 겸 육군 참모총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모르시를 축출하고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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