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이영근 초대위원장 임명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허태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이영근(54) 전 감사원 수석감사관이 임명됐다.
이영근 초대 감사위원장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과 건설환경감사국, 공공기관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을 거쳤다.
또한 상임위원에선 변호사 출신인 홍성구(44)씨가 임명됐고, 대학교수와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비상임위원 5명도 선임됐다.
감사위원회는 공정성확보와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해 출범한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개방형으로 감사관을 임용해 운영했음에도 지속된 공정성 논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시 이영근 감사위원장은 "위원회의 독립성과 위상을 정립해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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