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소향이 상처받고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수 활동의 목적과 '캄보디아 학교 건립과 고아원 돕기'라는 '아이 러브 콘서트' 취지가 맞아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향은 이번 콘서트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 레이즈 미 업' '꽃밭에서' '그것만이 내세상' 등을 들려준다.
대중음악풍의 기독교 음악인 CCM 가수로 잘 알려진 소향은 재작년 MBC TV '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미국 팝 밴드 'DNCE' 기타리스트 진주와 '너의 노래'를 발매하기도 했다. 진주는 소향의 시누이다. 미국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38)이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치는 첫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나선다.
한편 국제결식아동돕기단체 천사보금자리가 주최하는 이번 '아이 러브 콘서트 시즌2'에는 소향 외에 박상민 최성수 이동준 최영철 민지 등도 나온다. 개그맨 박세민과 연두홍이 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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