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책 읽는 영등포' 대표할 표어 공모

기사등록 2019/02/19 11:02:30

구민 독서의욕 고취하는 15자 내외 문구

1인당 최대 3건…자격제한 없이 참여 가능

최우수 1명·우수 1명·입선 3명 등 5명 선정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청 전경 .2018.12.11.(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영등포구청 전경 .2018.12.11.(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책 읽는 지식문화 도시 영등포를 알리기 위한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 표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책 읽는 도시'는 평소 책 읽기를 생활화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자 하는 채현일 구청장의 생각이 반영된 교육 분야의 핵심 정책이다. 침체돼있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올해부터 '책으로 여는 품격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해 ▲독서공동체 활성화 ▲생활 속 독서문화정착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 ▲독서환경 기반 조성 등 4가지 추진 전략에 따른 15가지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표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5자 내외 문구여야 한다. 표어에는 ▲책 읽는 도시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함축적 의미 ▲구민의 독서 의욕 고취 ▲책 읽는 문화의 지속성 등을 전달하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건까지 제안 가능하다.

공모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영등포구청 누리집 공고문 확인 후 공모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방문(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4층 미래교육과) 또는 우편,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독서문화진흥 사업에 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친다. 3월 선정작이 발표된다.

구는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입선 3명 등 5명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 저작권은 영등포구에 귀속되며 향후 책 읽는 영등포 브랜드 개발에 활용된다.

미래교육과(02-2670-4169)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도시 전체가 공유하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영등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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