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도로 노면에 발생한 45㎝ 가량의 균열을 통해 수돗물이 계속 새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사고는 지하 1.5m 깊이에 묻혀 있는 직경 9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산시청 방향 도로 2개 차로를 통제했고,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임시복구를 완료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도로 통제를 해제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시 도로를 통제한 채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이 곳은 시내 중심도로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임시로 복구했고, 이날 밤에 다시 도로를 통제한 채 정상 복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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