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예술공장 2단지 '야호 예술놀이터' 착공…10억 투입

기사등록 2019/02/15 13:21:1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산업단지 내 옛 쏘렉스 건물에 들어선 팔복예술공장. 2019.02.1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산업단지 내 옛 쏘렉스 건물에 들어선 팔복예술공장. 2019.02.15.(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산업단지 폐공장에 지역예술가를 위한 예술창작공간인 팔복예술공장에 이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사용되지 않는 폐공장을 재활용해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팔복예술공장 2단지인 야호 예술놀이터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야호 예술놀이터는 금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및 철길 명소화 사업과 함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팔복동 발전 3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 들어서는 문화예술교육센터에는 예술 교육관 및 활동관, 야외 예술놀이터 등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 팔복예술공장 1단지에 조성된 전시공간과 창각공간, 카페 등과 연계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공간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전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예술 창작과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팔복예술공장에 입주한 상주 예술가와 함께하는 팔복AB(Art-Beetle), 야호학교 청소년 프로그램, 팔복초등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평소 문화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구도심 내 팔복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이곳에서 '학교 밖 창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센터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생활권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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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예술공장 2단지 '야호 예술놀이터' 착공…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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