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민수 하차, 아직도 고민···피해자는 반박

기사등록 2019/02/08 17:39:20

최민수·강주은 부부
최민수·강주은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배우 최민수(57), 보복 운전 시비로 인해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에서 하차할 것인가.

SBS는 8일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 11일 정상 방송된다"면서도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하차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11일 방송 전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동상이몽2'에 합류한 부부는 4일 방송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최민수가 보복 운전 사건에 휘말리자 제작진은 4일 결방하고 편집·하차 등을 고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9일 최민수를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53분께 서울 여의도동 도로에서 운전 중 피해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승강이를 벌이고 욕을 하는 등 모욕한 혐의도 있다.

최민수는 피해자가 '연예계 활동을 못 하게 해 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 등의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남편은 8일 중앙일보에 "막말한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오히려 최민수가 심한 욕설을 해 아내가 모욕감을 느꼈고 '두 아이 엄마이니 심한 욕설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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