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랜드크루즈가 운영하는 한강유람선 불꽃 크루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일 설 연휴가 마침내 시작했다. 멀리 해외여행을 깄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국내에 머문다면 설 연휴를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지가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만만한 곳이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마침 설 연휴를 맞이해 이들 업체도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흡입에 나섰다. 한 번 살펴보자.
◇이랜드
○···이랜드크루즈는 서울 한강에서 설 맞이 이색 유람선을 운힝한다.화려한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선상 불꽃 쇼와 재즈 공연을 펼치는 '불꽃 크루즈'를 5일까지, '겨울왕국' '신데렐라' 등 인기 애니메이션 OST 라이브 공연으로 꾸미는 '설날 캐릭터 크루즈'를 6일까지 각각 띄운한다.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는 낮에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밤에는 한강공원의 빛 포토존을 운영한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테마파크 이월드는 6일까지 '빽 투 더 달구벌 시즌2'를 연다. 대구 최대 눈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추억의 골목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골목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비닐 포대 타기를 비롯해 구슬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야바위,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추억의 뽑기 등을 준비한다.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등도 운영한다.
○···키즈 카페 코코몽 키즈랜드는 전국 12개 지점에서 6일까지(5일 휴점)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돼지띠 성인 고객과 조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기회를 준다.
'황금돼지를 찾아라 - 보물찾기' 행사도 갖는다. 각 지점에 '24K 황금돼지' 2개씩을 숨겨놓고 고객 가족이 찾아내도록 한다.
이랜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휴에 이월드, 한강유람선, 키즈랜드 등을 찾으면 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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