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산업기업 전문인력 양성...취업연계 장비교육 과정 신설

기사등록 2019/01/28 12:00:00

시험·분석 고도화 교육 과정도 신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연구산업 전문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유지보수·개발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총 2개 과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 내 신설되는 2개 과정은 기업의 채용예정인력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형 장비운영 교육과정과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시험·분석 고도화 과정으로 운영이 된다.

취업연계형 장비운영 교육과정은 민간기업에 신규 채용이 예정된 인력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장비 운영·분석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부터 동 과정에 위탁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지원대상 기업 선정을 통해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교육생은 채용약정기업으로 즉시 입사하게 됨으로써 중소기업의 고급 이공계 인력난을 일정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분석 고도화 교육과정은 연구장비 산출 데이터에 대해 고도의 해석을 통해 기술적 자문이 가능한 시험·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29일 전문교육기관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3월 초 교육생 모집 및 선발을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전문인력들은 연구소나 민간기업에 장비전문가로서 현장에 즉각 투입이 가능해 연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국내 연구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장비운영 및 시험·분석 인력양성을 통해 연구산업 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기술개발 역량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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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산업기업 전문인력 양성...취업연계 장비교육 과정 신설

기사등록 2019/01/28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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