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한국당 '마이크'로 文정권과 싸우겠다" 최고위원 출마

기사등록 2019/01/27 10:54:53

"총선승리 디딤돌 보여줄 것…승리 못하면 대한민국 죽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미경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2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미경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미경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삭제되지도, 편집되지도 않는 한국당의 '마이크'로서 문재인 정권과 싸우겠다"며 2·27 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야당답게 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 환경이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방송 활동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상적 국정운영을 비판하며 보수 국민의 마음을 담으려고 투쟁해왔다"며 "그러나 늘 편집되고 삭제되는 과정에서 답답함과 한계를 절실히 느꼈다"고 최고위원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한 사람이 총선 승리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이 승리 못하면 한국당도 죽고 대한민국도 죽는다. 오로지 총선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원은 수원지검 검사 출신으로 18대 한나라당(수원시권선구), 19대 새누리당(수원시을) 의원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와 대변인,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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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한국당 '마이크'로 文정권과 싸우겠다" 최고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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